
거침없는 그녀
강탕은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외로운 고아로, 약혼자의 집에서 무려 3년 동안이나 그의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했다. 하지만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약혼자는 정작 다른 여대생을 데려와 그녀에게 일방적인 파혼을 요구한다. 분노가 폭발한 강탕은 약혼자 집안의 정화조를 폭파해 버리고, 그 집 가구 공장의 모든 주문을 취소시키며 지난 3년간의 가사 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까지 톡톡히 받아내며 혼담을 엎어버린다.파혼 후 강탕은 중상을 입고 혼수 상태에 빠진 부횡장과 결혼하기 싫어 도망친 사촌 동생 대신 그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시부모님의 따뜻한 보호 아래 그녀는 자신만의 가구 공장을 차리며 새 출발을 한다. 결혼 후 시부모님은 친딸처럼 그녀를 아껴주었고, 부횡장이 거둔 전우의 두 아이 역시 착하고 말 잘 들어, 강탕은 평생 처음으로 집이라는 따뜻한 울타리를 느끼게 된다.그러던 중 강탕은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한다. 사실 그녀는 3년 전 대학에 당당히 합격했으나, 누군가에 의해 학적이 도용당해 입학 기회를 빼앗겼던 것. 이 억울하고 불공평한 현실 앞에, 언제나 그녀의 편인 시부모님이 직접 나서서 공론화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막대한 배상금을 받아내 준다. 강탕은 이 배상금으로 가구 공장을 더 크게 확장하며 사업가로서의 꿈을 완벽하게 이뤄내고, 마침내 의식을 되찾은 남편 부횡장과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맞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