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재벌가 후계자인 고야는 평범한 여자친구 진요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파문당하는 길을 택한다.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진요가 하반신 마비가 되자, 고야는 그녀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낮에는 막노동을 하고 밤에는 배달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밤낮없이 일에 매달린다.
하지만 고야가 마주한 진실은 잔혹했다. 배달 도중 우연히 진요가 재벌 2세 소일철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것이다. 사실 진요의 다리는 멀쩡했으며, 그녀는 소아마비 환자 행세를 하며 소꿉친구인 소일철의 복수를 돕기 위해 고야를 철저히 이용해왔다.
진요의 배신과 소일철의 비아냥거림 앞에 고야는 마침내 각성한다. 그는 구질구질한 생활을 청산하고 본래의 신분인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소주로 복귀하여, 자신을 기만한 이들에게 처절한 응징을 내리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