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전기기사 양국현의 퇴직 전 마지막 근무일, 공장에 갑작스러운 정전이 발생한다. 복구 현장에서 그는 제자 마태오가 점검을 소홀히 한 데 이어, 문제를 숨기기 위해 무단으로 전선을 연결한 사실을 발견한다. 그 결과 공장 전체 전력망은 완전히 마비된다. 사태를 수습하려던 양국현은 오히려 누명을 쓰고 모욕을 당한 끝에, 퇴직 서류에 서명할 수밖에 없게 된고, 은퇴 후에도 그는 우연한 계기로 청산그룹의 전력망 문제를 해결하며, 미아국 전문가들조차 풀지 못한 난제를 해결해낸다. 그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고액 연봉으로 재고용되고, 그의 기술을 향한 국제 전력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