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 딕슨, 아름답고 계산적이며 차갑다는 평까지 듣는 그녀. 아담 하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모든 걸 걸었다. 아버지의 재력과 영향력을 동원해 그를 세계적인 해운사 CEO로 키워낸 것. 대가라면 단 하나, 오직 자신에게만 충실할 것. 아담의 마음 한켠에 전 여인 엘라가 살아있다는 걸 알면서도.
엘라는 아직도 기다린다. 언젠가 아담이 돌아올 그날을. 그리고 마침내 기회를 잡는다. 이미 에이바의 아버지 손에 이끌려 결혼은 했지만, 아담의 진심은 오직 엘라 하나였다. 우연한 재회, 그리고 되살아난 불씨. 두 사람의 은밀한 만남이 시작된다. 한때 아름다웠던 그들의 사랑은 아이로 이어졌고, 아담은 에이바에게 완벽하게 숨겨왔다.
모든 것은 에이바가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 폭주하기 시작한다. 과연 에이바는 남편의 두 번째 가족을 받아들일까, 아니면 아담은 운명의 여인 곁으로 돌아갈까.
이 드라마가 묻는다. 만약 악당이 승리한다면? 해피엔딩은 가능할까? 끝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