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숨긴 연하남에게 잘못 걸렸다

도준영은 형에게 상처를 주고 심지어 뜻밖의 교통사고로 인해 죽게 한 여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다 우연히 한소진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의 사이는 순식간에 타오르면서 잊지 못할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서로의 감정이 최고조에 다다를 때 도준영은 자신을 설레게 한 한소진이 뜻밖에도 그가 복수하려 했던 대상이라는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이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그는 자신의 진짜 의도와 신분을 숨기는 것을 선택하고, 한 걸음씩 한소진에게 접근하였지만 원래의 복수 계획은 점차 잊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복수와 사랑의 감정이 교차하는 가운데서 도준영은 자신도 모르게 한소진에게 깊이 빠져든 자신을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