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조상님, 재벌가를 접수하다 - EP.1
천 년 전, 남조의 태자였던 남풍. 궁중 암투에 능했던 그가, 한 잔 술로 인한 사고 끝에 눈을 뜬 곳은 현대 남씨 가문의 여섯 살 손자 몸속이었다. 기억과 정체를 숨긴 채 다시 태어난 그는, 대재벌가의 복잡한 권력 싸움 한복판에 휘말린다. 겉은 평온하지만, 남가는 이권과 감정이 얽힌 전장. 가족들의 견제 속에서 어린 남풍은 타고난 지략과 침착함, 그리고 감춰둔 재능으로 조용히 판을 뒤집기 시작한다. 한 마디 말, 짧은 침묵조차 전략이 되는 이 아이에게 결국 모두가 놀라게 되고 그의 진심과 통찰에 감동한 실세 조모 임완요 여사는, 후계자로 그를 택한다. 천 년 전 태자의 두 번째 인생. 지금,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아이의 반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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