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은 여성 CEO 심명희를 병원으로 데려왔지만, 아버지의 병상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간호사는 병원비를 연체했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규정에 따라 "버려졌다"고 알린다. 소정이 과거 절도 사건으로 인해 자신을 의심하고 차갑게 대하는 심명희 앞에서, 절망한 소정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눈물로 호소하며 돈을 갚겠다고 약속한다. 소정의 절망과 진심은 결국 심명희를 감동시켰고, 그녀는 상황을 확인하러 가기로 동의하지만, 소정이 거짓말을 한다면 노동교화소로 보낼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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