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회 흑표당 당주 정괴가 부하들을 이끌고 용흥회를 도발한다. 용흥회 고수 두 명을 연달아 격파한 정괴는 기세등등하여 용흥회의 '영웅이 많다'는 말을 비웃으며 실상은 아무도 없다고 조롱한다. 이어 마지막 결승전을 제안한다. 정괴의 거듭된 압박과 용흥회의 명예 훼손에 용흥회 사람들은 분노하지만 동시에 두려움을 느낀다. 위기의 순간, 용흥회 당주 냉황이 나서서 전세를 만회하려 한다. 한편 불리한 상황에 놓인 이봉(흰 띠를 맨 자)은 때를 기다리며 참고 있고, 장내는 얼어붙으며 마지막 결전이 임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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