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피소드는 몰락한 양가 도련님 양소와 여동생 양희가 집안의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저택 경매회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그들은 입구에서 문지기에게 거지 취급을 받으며 모욕당하고 "망나니"라고 비웃음당한다. 평소와 달리 양소는 공개적으로 문지기의 뺨을 때리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자신의 신분을 당당하게 밝힌다. 이 장면은 안가 아가씨 안란이 위층에서 모두 지켜보게 되고, 그녀는 "망나니"라는 양소의 겉모습 뒤에 교활한 본성이 숨겨져 있음을 예리하게 감지한다. 마지막으로 안란이 놋쇠 거울에 희미한 불평을 하는 장면은 이후의 줄거리를 위한 복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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