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 종의 대종주 등사기는 주인공 단비우의 약한 영력 때문에, 그가 봉마탑을 20년간 지켜온 공로를 무시하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뒤 종문에서 쫓아낸다. 단비우는 마존의 유혹을 억누르며 담담히 떠나고, 그들이 후회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후 등사기는 아버지로부터 종문 내에 성씨가 단인 한 선사가 종문의 존망과 관련되어 있어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받는다. 그녀는 아버지께서 방금 내쫓은 단비우가 아니라, 다른 높은 경지의 선사 단홍을 지칭한다고 오해한다. 자신이 실수하지 않았다고 안심하던 그때, 제자가 황급히 달려와 단 선사가 떠나자마자 봉마탑의 마기가 누설되어 종문이 위태로워졌다고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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