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소경경은 적언니 소만려와 함께 장군부에 시집가던 날로 회귀한다. 함께 시집가는 서녀로서, 소경경은 전생의 굴욕과 적언니 모녀의 음모를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적언니가 첩의 신분을 상징하는 복숭아색 옷을 거부하고, 어머니가 손수 지어주신 정렬적인 붉은 혼례복으로 갈아입으며 적서 차별의 예법에 공공연히 도전한다. 소만려는 이에 격분하지만, 그녀의 어머니인 상국 부인은 다른 셈법을 가지고 있었다. 불임인 소만려를 위해 소경경이 자식을 낳으면 '어머니를 없애고 자식만 남길' 계획이었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본 소경경은 시집갈 때 적언니와는 다른 길을 선택하며 복수의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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