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항의 담임선생님인 손로가 천우항이 하교할 때마다 다른 여성들이 데리러 오는 것을 보고 천서동을 찾아가 통일된 픽업을 제안한다. 천서동은 그들이 사생활이 복잡해서가 아니라 친절한 이웃들이라고 설명한다. 이후 손로는 우항의 병음 숙제를 검사하고 칭찬하며, 추가 복습 핸드북과 연습 문제집을 챙겨주며 학부모 서명을 통한 감독을 요구한다. 두 사람의 대화에는 미묘한 핑크빛 기류가 흘렀고, 특히 손로가 떠날 때 천서동이 "향기롭네요"라고 말하며 분위기는 더욱 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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