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의 장공주 로잘리는 회귀 후, 국왕이 자비에 왕자와의 혼담을 추진하자 냉담하고 조소 어린 태도로 일관한다. 한편, 전생에 로잘리를 죽게 했던 자비에 역시 기억을 가진 채 회귀한다. 그는 '머드블러드'라 멸시받던 로잘리와의 혼담을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갓블러드'를 지닌 둘째 공주 비비안에게 애틋한 고백을 건넨다. 로잘리는 자비에의 눈빛에 담긴 증오를 통해 그 역시 회귀자임을 간파한다. 그녀는 비비안이 낳았다는 신의 피를 이은 자손이 사실은 머리카락을 염색해 꾸며낸 거짓임을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두 사람의 결합을 순순히 받아들이며 복수의 서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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