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방자한 황수문은 임석아를 마음에 들어하여 부하 '노삼'(황비호)에게 어떤 수단을 써서든 즉시 그녀를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깊은 밤, 임석아가 어머니 서씨를 도와 옷을 걷고 있을 때, 불량배 무리가 갑자기 집 안으로 들이닥쳐 그녀를 강제로 데려가려 한다. 서씨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식칼을 들고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불량배들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친다. 선두에 선 황비호는 부하들이 늙은 할머니 하나도 제압하지 못하자 분노하며 그들을 폐물이라 질책하고 직접 나선다. 이때 임원룡은 어둠 속에 숨어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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