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씨그룹 회장 무준택은 아내 초영을 곁에서 지키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자회사에 사장으로 부임한다. 초영은 남편의 진짜 재력을 모르고, 그저 승진한 직장 상사 정도로만 여긴다.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초영은 '사내 비밀결혼 모드'를 제안한다. 사무실에서 둘이 밀회를 즐기다 비서 이특에게 들킬 뻔하지만, 초영은 순식간에 부하 직원 모드로 전환한다. 이특은 수백억 자산가인 회장이 자회사 사장으로 스스로 신분을 낮춘 것에 의아해하지만, 무준택은 아내를 늘 곁에서 지킬 수 있다는 사실에 달콤함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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