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링샤오,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여 교도소 앞에서 겁에 질린 어린 사촌동생을 먼저 돌본다. 이후 스승 '맹인 노인'의 부탁으로 교토에서 그를 맞으러 온 첫째 제자 훠천저우와 그의 손녀 훠칭퉁을 만난다. 훠천저우는 스승의 뜻을 전하며, 추링샤오에게 3년 안에 자신의 능력으로 '강호의 왕'이 되지 못하면 문파 전승의 상징인 자수정 옥반지를 회수할 것이라고 말한다. 복수만을 생각하던 추링샤오는 훠천저우가 제공한 정치적 자원을 거절하고 스스로 해내겠다고 주장한다. 대립 과정에서 추링샤오는 훠천저우가 오랜 세월 앓아온 '내공 정체상'을 한눈에 간파하고, 훠칭퉁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깊은 내공으로 훠천저우의 장애를 순식간에 치유한다. 추링샤오가 보여준 놀라운 실력에 교토의 거물인 훠천저우는 크게 충격받고, 그의 신의로서의 면모가 처음으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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