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황과 절친 조가운이 속옷 가게에서 옛이야기를 나눈다. 조가운은 추황과 무군택의 계약 결혼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고 놀리지만, 두 사람의 신체적 궁합은 매우 높다고 말한다. 하지만 추황은 이 관계에 대해 확신이 없으며, 무군택이 자신을 반드시 원한다는 사랑을 표현한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조가운은 추황이 대학 시절 화재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첫사랑' 진우정의 마음을 계속 품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한다. 이번 편에서는 회상을 통해 당시 화재 현장의 상황과 추황이 병원에서 가면을 쓴 은인을 진우정으로 착각했던 결정적인 전환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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