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차에서는 레드 하우스 내부에 존재하는 잔혹한 생존 법칙과 권력 다툼이 그려집니다. 아델은 선거에서 기권표를 던졌다는 이유로 안나에게 광기 어린 보복과 구타를 당하고, 관리자 마르파는 이를 냉랭하게 방관할 뿐만 아니라 폭행을 말리려던 엘리자베스를 자신의 뱃속 아이를 인질 삼아 협박합니다. 아델이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안나는 한층 더 악랄하게 공작 세르게이를 아델의 방으로 강제로 끌고 들어와 손님을 받게 하고, 이를 통해 역시 비밀리에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엘리자베스까지 모욕하고 협박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아델의 모습과 함께 레드 하우스의 어두운 단면이 더욱 낱낱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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