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차장에서 사장 이성주는 수상한 행동을 하는 인턴 조수 악영룡을 만나 어린 시절 그녀가 자신의 자전거 타이어를 펑크 냈던 일을 언급하며 놀린다. 악영룡이 지하철을 찾는다는 어설픈 변명을 늘어놓자, 이성주는 그녀의 속셈을 알아차리지만 밝히지 않고 오히려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한다. 차 안에서 악영룡은 뜻밖의 상황으로 이성주와 가까이 접촉하게 되면서 설렘과 긴장감을 느끼고, 자신이 '그날 밤 그의 방에 들어갔던 여자'라는 비밀이 들통날까 봐 두려워한다. 한편, 이성주는 비서로부터 자신이 찾고 있는 '그 여자'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있다는 전화를 받으며, 흥미진진한 우연으로 가득 찬 이 긴장감 속에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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