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찬은 진사의 호위를 받으며 회사로 향하고,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애매하면서도 서로를 탐색하는 대화를 나눈다. 응찬은 진사의 손가락을 관찰하며 꿈속 인물이 끼고 있던 '나비 꼬리 반지'를 끼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실망감을 느낀다. 회사에 도착한 응찬은 통제욕이 강한 CEO 상율백과 만난다. 상율백은 보호와 명예를 명분으로 응찬의 경호원 배치를 간섭하려 하고, '소꿉친구'라는 인연과 '스캔들 딱지'로 응찬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한다. 응찬은 굴하지 않고 맞서며, 상황은 교착 상태에 빠진다. 이때, 상율백의 명목상 약혼녀인 조래인이 갑자기 나타나 세 사람의 힘겨루기를 중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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