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서후부의 세자 강문주와의 결혼식 날, 제일 부호의 딸 운정은 자신의 전 재산을 국가에 기증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다. 이로 인해 그녀의 집안 재산을 노리던 시댁(평서후부)의 계획은 틀어지고, 호부상서 기유화와 구경꾼들 앞에서 '충군애국'이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워 강문주와 그의 아버지 평서후를 곤경에 빠뜨린다. 결국 평서후는 동의할 수밖에 없었고, 운정은 기증을 운가 명의로 진행한다고 명확히 함으로써 후부의 명예와 이익을 동시에 얻으려던 야심을 완전히 분쇄하고 복수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