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유심은 호텔 방에서 경호원 루이와 대치하며, 자신이 귀국한 진짜 목적을 솔직하게 밝힌다. 바로 사촌인 허리저우를 향한 복수의 계획이었다. 그녀는 1년 전 허리저우에게 약물에 중독되어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진이 찍혔고, 해외로 추방당했던 고통스러운 과거를 털어놓는다. 허유심은 루이가 허리저우의 끄나풀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계략에 계략을 더하는' 역간계를 펼치며 허리저우를 함정에 빠뜨렸다고 고백한다. 진실을 알게 된 루이는 허유심이 혼자 위험에 뛰어든 것에 대한 후회와 걱정을 내비친다. 허유심은 루이의 감정 변화를 예민하게 포착하고, 두 사람의 분위기는 팽팽한 긴장감에서 미묘하고 애매한 기류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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