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에피소드는 보름달이 뜨는 밤, 푸왕(불야)이 체내의 괴질 발병으로 고통스럽게 발버둥 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온완은 금지령을 어기고 달려들어 부처 앞에서 간절히 기도하며 그를 구원하겠다고 맹세하고, 마침내 푸왕의 광증을 잠재웁니다. 다음날 아침, 온완은 하녀로부터 어젯밤 불야가 이상할 정도로 평온했으며,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차갑고 도도한 겉모습 속에 숨겨진 푸왕의 배려를 느낀 온완은 마음이 깊이 움직이며,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그에게 털어놓아야 할지 망설이기 시작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