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완영은 병든 어머니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남장을 한 채, 망나니 서문겸을 대신해 서원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변방 지도를 찾기 위해 잠입한 금의위 부경서를 만나게 된다, 경서는 추격을 피해 그녀의 숙소에 숨어들게 되고, 완영의 방에서 지도를 잃어버리게 된 경서, 지도 분실을 계기로 그는 초완영의 방에 머물며 함께 지내게 된다. 매일의 동거 속에서 점점 그녀에게 끌리게 되지만, 그녀의 ‘남자’신분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던 그는, 초완영의 여장 모습을 보고 진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