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들
백희진은 18살된 딸을 혈혈단신 혼자의 힘으로 애지중지 키웠다. 그런데 사춘기에 들어선 딸 백주하는 공부는 뒷전이고, 기괴한 옷차림으로 나다니기 일쑤였다. 백희진은 상류층 엘리트 여성으로 교육시켜주는 하늘 연수원 얘기를 듣고, 있는 돈을 모두 끌어 모아 딸을 연수원에 입소시킨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듣게 된 건 딸 백주하의 자살 소식이었다. 절대 자살할 리가 없는 딸… 백희진은 결국 ‘원한서’로 개명한 뒤 직접 하늘 연수원에 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