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라 황제의 생일 연회에서 연나라 환술사 진원이 선보인 마술은 모두의 찬사를 받았지만, 장공주 진혜만은 시큰둥했다. 연나라 구황자 희자안의 도발에 맞서 진혜는 국가의 위신을 지키기 위해 진원과 환술 대결을 펼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부녕우의 장신구를 빌려 즉석에서 진원에게 고급 최면술을 걸어, 자신이 구미호 요괴 달기라고 착각하게 만들고 군중 앞에서 옷을 벗고 아양 떨게 했다. 이 행동은 연나라 사신단을 망신시켰지만, 이황자 진호의 분노를 샀다. 그는 즉석에서 진혜가 부정행위를 했다고 비난하며 두 사람의 갈등이 격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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