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곽씨)와 여귀비가 소완청의 거처로 들이닥친다. 여귀비는 소완청의 농가 출신임을 비웃으며 예의를 모른다고 조롱한다. 황후는 궁중 규정을 핑계로, 황자 소철의 백일 잔치 때 유모가 먹이도록 다른 별궁으로 옮기도록 강요하지만, 사실은 소완청이 '자식 덕에 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철과의 관계를 끊으려는 속셈이었다. 소완청은 소철이 현령 흑표 혈통을 지녔음을 알고 있었기에, 자신과 떨어지면 신분이 노출될 위험이 있으며 심지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결국 황후는 움직이지 않았고, 방고모에게 황자를 강제로 빼앗도록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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