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해 동안 실종되었던 여주인공 심지이가 병원에서 깨어난다. 기자들은 '기묘한 실종 사건'에 대해 광적으로 질문하고, 시간은 이미 2023년이라는 잔혹한 현실 앞에 그녀는 엄청난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다. 그녀는 남편에게 급히 연락하고 싶어 하지만, 간호사가 대신 건 전화는 상대방에 의해 바로 끊어진다. 절망 속에서 심지이는 감정이 폭발하여 병원을 탈출하려 하지만, 복도 끝에서 복잡한 표정의 남자(구서주)와 마주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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