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차는 플래시백을 통해 여주인공 심지예가 졸업식 날, 밝고 명랑하게 남주인공 고서주에게 자신에게 "장가들겠다"고 선언하며 집에 데려가겠다고 했던 달콤한 장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야기는 순식간에 18년 후로 전환되고, 심지예는 환자복 차림으로 경찰서에서 싸늘한 표정의 고서주와 재회한다. 고서주는 가족 자격으로 그녀를 데려가기 위해 서명하고, 그녀가 18년 동안 사라졌었다는 잔혹한 사실을 냉담하게 확인시킨다. 모든 것이 변해버린 현실에 대한 엄청난 충격에 직면한 심지예는 깊은 충격과 혼란에 빠지며, 이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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