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씨 가문의 선조 묘에서 주인공 남풍은 어른들에게 불손한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증조할아버지 남만해, 숙부 남천웅, 사촌 남오천, 사촌 누나 남설리 등의 연합된 질책과 모욕을 당하며 무릎을 꿇게 된다. 남풍은 겉으로는 순종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이 남씨 가문의 시조인 '태자'임을 밝힌다. 그가 막 무릎을 꿇으려 할 때, '혈맥 압제'라는 신통력으로 남만해의 심장에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어 무릎 꿇는 것을 막는다. 이후 남풍은 자신이 남씨 가문 여러 조상의 근원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무릎 꿇릴 자격이 없다고 비난하고, 오히려 그들이 가문을 파멸로 이끄는 원흉임을 예고하며 천상의 이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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