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룡과 처제 양옥채가 경해대호텔 앞에서 닭을 팔다가, 공급업체 '노조'에 문제가 생겨 급히 닭이 필요한 호텔 매니저 주문혜를 우연히 만난다. 양옥채는 이를 기회로 값을 올리려 하지만 엽룡이 말리고 2000원의 적정한 가격으로 거래가 성사된다. 거래 후 엽룡은 양옥채에게 사업은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이 시에 온 다른 목적이 있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주문혜가 떠나려 할 때, 엽룡은 갑자기 그녀를 막아서며 오히려 '탐욕스럽다'고 비난하며 긴장감 넘치는 대치와 서스펜스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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