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왕조에 남성 지역의 극심한 가뭄이 닥치자 조정은 혼란에 빠졌다. 태자 사영정은 노신들의 지지를 받아 자신의 딸 사정주를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신녀'로 추대하려 하지만, 사정주는 비를 내리게 하지 못한다. 그녀가 우연히 찻잔을 엎질렀을 때 신하들이 이를 '신이 강림한 징조'로 억지로 해석하는 와중에, 사신이 서진의 홍수를 알리자 조정은 절망에 빠진다. 이때, 한량 왕 사지선의 양녀 사유위가 웃음을 터뜨렸다는 이유로 분노한 원삭제가 그녀를 불러내자, 그녀는 위기 앞에서 두려움 없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그녀의 진짜 정체와 목적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위한 복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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