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천은 교통사고를 당해 주우헌에게 차 밖으로 끌려 나온다. 주우헌은 심할머니의 유품인 '평안패'를 들고 심금천을 모욕하며, 주석통이 심금천을 '현금 인출기'처럼 이용해 주우헌을 부양해왔다는 진실을 폭로하고, 마지막으로 평안패를 부숴버린다. 심금천은 주우헌이 누이 팔아 영달하려 한다며 질책한다. 주석통이 현장에 도착하자, 주우헌은 즉시 태도를 바꿔 피해자인 척하며 용서를 구한다. 주석통은 맹목적인 동생 사랑 때문에 심금천의 부상을 무시하고 오히려 동생을 죽이려 했다고 비난하며, 심할머니의 유품을 '깨진 옥'이라고 경멸하는 말까지 하여 심금천을 완전히 실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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