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육구연은 뛰어난 실력으로 매형인 청주사천호 서철산에게 정식으로 '총기'로 승진되었고, 누나가 직접 맞춤 제작한 갑옷과 총기령을 선물받았다. 서철산은 그에게 방어에 능한 사천과 부적 추적에 능통한 소월백이라는 두 명의 유능한 부하를 배치했다. 육구연은 강해지기 위해 '요원'을 얻으려는 일념으로, 임천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젊은 남녀가 우물에 몸을 던져 순절하는' 기이한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자원한다. 세 사람은 밤새 임천으로 달려가 야영하며 '낚시 단속'의 계책으로 사악한 존재를 유인한다. 깊은 밤, 두 눈에서 녹색 불꽃을 뿜는 신비로운 노인이 명상 중인 육구연에게 조용히 다가와 기괴한 봉작을 요구하는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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