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에피소드에서는 소피아의 삼촌 빅터가 돈에 눈이 멀어 소피아를 납치한 뒤, 호색하고 편집증적인 부호 헨리 버그에게 팔아넘기는 비정한 모습이 그려진다. 돈 일부를 챙긴 빅터는 일말의 죄책감 없이 공범 안나와 함께 헨리에게 가족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소피아를 순종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다. 정신을 차린 소피아는 분노하며 빅터의 짐승 같은 행태를 폭로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빅터의 모욕뿐이다. 빅터 일행을 내보낸 헨리는 소피아에게 폭력을 행사하려 하며, 과거 소피아의 어머니 카리나에게도 똑같은 욕망을 품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절망적인 순간, 소피아는 자신의 결백을 지키기 위해 임신 사실을 크게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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