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는 낸시와 진의 결혼 후 첫 공식적인 저녁 식사를 그린다. 낸시는 진의 형편이 어렵다고 오해해 그동안의 도움에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자신을 위해 무리하게 돈을 쓰지 말라고 다정하게 당부하며 직장을 구하면 자신이 돈을 벌어 가계를 책임지겠다고 말한다. 진은 낸시의 이러한 '오해'에 흥미로우면서도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그녀를 떠보기 위해 자신이 '클라인 가문의 버림받은 자식'이자 '사생아'라는 세간의 부정적인 소문을 일부러 꺼낸다. 하지만 낸시는 그런 소문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성실하게 살아가기를 바랄 뿐임을 알게 된다. 저녁 식사 도중 낸시는 어머니 제니퍼의 병원비 미납 문자를 받고 곤란한 표정을 짓지만 진에게는 이 어려움을 숨긴다. 진은 강인하고 순수한 이 '계약 아내'의 모습을 조용히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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