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북진의 방에서 호일범이 그의 사촌 형수인 강로를 강제로 범하려 한다. 그는 어머니 방지금이 모든 하인을 내보내 방해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강로가 '할머니'를 들먹이며 위협하자, 호일범은 오히려 자신이 그녀를 유혹했다고 무고하겠다고 위협하며, 호북진이 '바보'라는 점을 이용해 할머니의 신뢰를 얻으려 한다. 강로는 단호하게 저항하며 호일범을 꾸짖는다. 호일범이 막 성공하려는 순간, 호북진이 갑자기 나타나 호일범을 강로에게서 떼어놓고, 긴장된 대치 상황에서 이야기는 갑자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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