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앞에 선 영왕 엽회근은 황후 청매와 그녀의 정부 반중오의 외도를 위해 선처를 구한다. 그는 겉으로는 너그럽게 잘못을 자신에게 돌리며, 두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봉작까지 포기하겠다고 나서며 "덕으로 원수를 갚는" 연극을 펼친다. 이로 인해 반중오는 순순히 영왕을 위해 황제에게 영왕을 계속 이끌어 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황제는 모든 것을 꿰뚫어보고 반중오의 비겁한 본질을 폭로하며, 이 모든 연극 뒤에 누군가의 사주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자 분위기는 급격히 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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