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묵이 예가로 돌아오자, 환생 후 예순음(예순음에게 빙의)과 마주친다. 예원묵은 자신의 신분을 내세우며 예순음을 '촌뜨기 사촌 동생'이라고 조롱하고, 이전 집사를 가르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다. 도발에 직면한 예가(家)의 시조 할머니인 예순음은 기세를 펼치며 예원묵의 현대식 머리 모양이 어울리지 않는 '볼품없는 늙은이'라고 맞받아친다. 예순음은 자신이 '예가의 규칙'이라 선언하며, 하녀 왕마에게 가위를 가져오도록 강력하게 위협한다. 예원묵의 공포에 찬 발버둥 속에서 예순음은 가차 없이 그가 자랑스러워하던 분홍색 머리카락을 잘라버리며, 예원묵에게 전례 없는 억압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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