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심의 부모는 아들과 조이인의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일부러 방이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고 거짓말하며 두 사람을 강제로 동거하게 만든다. 임심은 이인의 순결을 염려해 거절하려 하지만, 부모는 "현대 사회에서 동거는 정상"이라며 이를 묵살한다. 둘만 남겨진 상황은 어색하면서도 미묘했고, 조이인은 샤워 후 잠옷을 가져오지 않아 임심의 흰 셔츠를 빌려 입어야 했다. 조이인은 우연히 임심 벽에 걸린 '총각 챔피언' 메달들을 발견하고, 임심이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가난하게 키워지며' 학대받았던 참상을 알게 된다. 결국 이인의 묵인 하에 두 사람은 함께 잠들기로 한다. 한편, 임심의 부모와 삼촌은 문밖에서 엿듣다가 임심의 '군자' 같은 태도에 답답해하며 손주를 빨리 안아볼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