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에피소드에서 에디스는 남편 놀란의 강요로 인해 평소 불편한 관계였던 낸시가 입원한 병원을 찾게 된다. 놀란은 ‘선함’이라는 명목으로 에디스를 도덕적으로 압박하며, 결혼 생활에 끊임없이 개입해 온 낸시를 마주하게 만든다. 병실에서 낸시는 에디스에게 자신이 임신했다는 폭탄선언을 던진다. 설상가상으로 의사의 등장으로 인해 낸시가 놀란을 자신의 남편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에디스는 절망에 빠진다. 낸시의 오만한 태도와 에디스의 비통함이 교차하는 가운데, 놀란이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는 낸시의 잔인한 한마디가 세 사람 사이의 복잡한 배신과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