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택 문 앞에서 막 '노예정'에서 돌아온 여동생(붉은 옷)과 언니(분홍색 옷, 면사포를 쓴 둘째 아가씨)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발생한다. 언니는 여동생이 '노예정'에서 불운을 가져왔고 예의도 모른다고 비난하며, 위독한 할머니를 저주할 수도 있다고까지 암시한다. 여동생은 날카롭게 반박하며 언니야말로 위선적이고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이라고 맞선다. 언쟁이 격화되자 언니는 여동생의 뺨을 때린다. 이후 언니는 여동생에게 우연히 부딪혀 넘어지고 발목을 삐끗한 척하며 여동생을 함정에 빠뜨리려 한다. 분노한 여동생은 언니의 위장을 폭로하고, 언니의 면사포를 잡아채 벗긴다. 이때 언니 얼굴의 이상한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지며 이야기는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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