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슬픈 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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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K 이수영은 병든 두 아이를 살리기 위해 온 마을을 돌아다니며 돈을 빌리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그때, 치료 기회를 얻으려던 막내딸 연상아는 친오빠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끔찍한 선택을 한다. 수영은 상아를 정성껏 키워 대학까지 보냈지만, 상아는 가난한 엄마가 부끄럽다며 결혼식조차 오지 말라 하는데... 그제야, 수영은 자신이 품어온 모정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됐는지 마주하게 된다.소리 없는 엄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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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K 수련은 몇 년간 힘들게 번 돈으로 아들 진용환을 대학에 보내고, 아들은 졸업하면 어머니를 도시로 데려가 살겠다고 약속한다. 10년 후 진용환은 사업에 성공했지만, 시골에 사는 어머니를 잊었고, 별 볼일 없었던 예전의 자신을 잊었으며, 세상 가여운 부모 마음도 잊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