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윤광과 황자 원보는 실종된 황후를 찾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초라한 초가집에서 평민 부자로 위장해 살아가게 된다. 같은 시각, 강리와 그녀의 딸 수이도 이곳에 도착하고, 비단 공을 던져 사위를 정하는 혼례 풍습에 얽힌 오해로 두 일행이 마주친다. 강리는 자신과 수이를 소개하고, 윤광 또한 가명인 윤광과 아들 원보를 내세워 자신을 소개한다. 서로를 부부로 오해하게 된 상황에서 순진한 수이가 무심코 첫날밤 이야기를 꺼내자, 어머니를 위해 정조를 지켜야 한다고 믿는 원보는 극구 반대한다. 오해가 풀린 후, 원보는 어색함을 감추기 위해 강리와 수이가 지켜보는 앞에서 서둘러 두 사람의 첫날밤을 주선하려 하고, 현장은 민망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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