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 가문의 장녀 강리는 동생 강교교의 구혼 현장에서 가족의 압박을 받으며 미래의 장원 급제자인 제소에게 수를 던지라는 강요를 받는다. 강리의 딸 수수는 어머니의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나서고, 이 일로 강성과 류여연은 강리 모녀를 비난한다. 강교교가 수를 던질 때, 강리는 은침을 이용해 수를 교묘하게 조종하여 엉뚱한 곳으로 떨어뜨리고, 결국 제소가 얼떨결에 수를 받게 된다. 제소는 자신이 '버림받은 여자'에게 당했다며 불쾌함을 드러낸다. 강성과 류여연은 크게 분노하며 강리에게 다시 수를 던져 강교교에게 주라고 다그친다. 하지만 강리는 가문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는 논리로 오히려 강성을 몰아세우고, 결국 강성은 어쩔 수 없이 타협한다. 강리는 속으로 다른 계획을 품고, 더 대단한 사람에게 수를 던지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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